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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밀양지역자활센터 운영 ‘GS25 밀양미리벌점’, 경남·부산권 우수 점포 선정

서비스 품질 향상과 매출 성장으로 자활사업 성과 입증

 

경남 밀양시는 12일,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종근)**가 운영 중인 ‘GS25 밀양미리벌점’이 2025년 3분기 GS리테일 서비스 향상 평가에서 경남·부산권역 우수 점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객 응대, 위생관리, 점포 운영 등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밀양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들의 꾸준한 서비스 교육과 체계적인 매장 운영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5년 3분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약 30% 상승하는 등 운영 안정화와 매출 구조 개선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GS25 밀양미리벌점은 2021년 1월 개점 이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탈수급을 지원하는 자활형 편의점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10월부터는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신규 도입해 지역 주민의 건강한 소비를 돕는 생활 밀착형 자활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근 밀양지역자활센터장은 “참여자들의 책임감 있는 근무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자활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관계자 또한 “이번 우수 점포 선정은 자활사업이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참여 주민의 안정적 일자리 지원과 자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주민의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한 ‘편의점’이 아닌 희망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GS25 밀양미리벌점의 성과는 자활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지역 주민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하는 이 모델이 지역경제 선순환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