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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박서준X원지안, 첫사랑의 재회…JTBC ‘경도를 기다리며’ 1차 티저 공개

 

배우 박서준이 첫사랑 원지안으로 인해 또 한 번 ‘고생길’을 예고한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 연출 임현욱 / 제작 SLL·아이엔·글뫼)**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의 예측 불가한 첫사랑 로맨스를 알렸다.

 

공개된 영상은 벚꽃이 만개한 봄날, 스무 살 청춘으로 돌아간 두 사람의 풋풋한 첫사랑 시절로 시작된다.
함께 풀밭을 뛰어다니며 웃음을 터뜨리던 두 사람은 나란히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평온한 순간을 맞는다. 하지만 **서지우의 돌발 발언 “우리 잘래?”**가 분위기를 단번에 뒤흔들며 이경도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어 술에 취한 서지우가 이경도를 쓰다듬고, 먼저 말을 거는 등 직진 매력으로 그의 마음을 흔드는 장면이 이어진다.

그런 서지우의 행동 하나하나에 얼빠진 듯 반응하는 이경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유발하며, 두 사람의 첫사랑이 평범치 않음을 암시한다.

 

시간이 흘러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은 여전히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걔는 왜 조용하게 살지를 못하냐”며 툴툴대는 이경도에게, 서지우는 **“내 이혼 기사 네가 써”**라는 폭탄발언을 날리며 불가피한 재회의 서막을 알린다.

 

특히,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다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복잡하고 짙은 감정을 예고한다.
그럼에도 이경도는 “마음은 착해요”라며 여전히 서지우의 편을 드는 등, 첫사랑의 잔재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자아낸다.

 

이번 티저는 “시간이 흘러도 서로만 있으면 그 시절로 돌아가는 두 사람”이라는 테마로, 과거의 풋풋함과 현재의 복잡한 감정이 교차하는 감성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 끝에 헤어진 남녀가 불륜 스캔들 기사로 얽히며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로, 짠하고 찐한 어른들의 현실 로맨스를 담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벚꽃보다 짙고, 이별보다 오래 남는 첫사랑의 감정. 박서준과 원지안이 만들어갈 ‘복잡 미묘한 재회 로맨스’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