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지역대학과 손잡고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진천군은 **3일 진천군청에서 우석대학교, 청주대학교와 ‘진천군 지역 콘텐츠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지역 소통 강화와 콘텐츠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진천군은 특히 청년 세대의 감성과 시각을 반영한 홍보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해 지역의 문화·관광·청년정책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청년 참여형 홍보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SNS 기반 군민 소통 강화 ▲뉴미디어를 활용한 지역 홍보 전략 추진 ▲MZ세대 중심의 신규 사업 발굴 및 개발 지원 등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대학의 미디어 전문성과 청년층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참여형 홍보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청년이 중심이 되는 행정’, ‘함께 만드는 미래 진천’의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협약에 참여한 우석대학교는 진천RISE사업단과 스포츠마케팅학과를 중심으로 지역 마케팅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청주대학교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캡스톤프로젝트를 통해 진천군을 주제로 한 웹툰, 인스타툰,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박영자 진천군 홍보미디어실장은 “뉴미디어는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라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소통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의 감각으로 기획된 콘텐츠가 진천군의 생동감 있는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발전의 열쇠는 ‘청년의 참여’다. 행정과 대학, 청년이 함께 만드는 콘텐츠 협력 모델이 진천의 새로운 소통 문화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