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고양시 44개 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한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월 8일 주민자치회 위원 대규모 교체 이후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이 대거 참여한 첫 공식 행사로, 자치 역량 강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구성됐다.
▲사상체질 특강,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 ▲시장과의 대화,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실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비롯해 ▲뮤지엄헤이 관람, ▲한탄강 주상절리길 탐방, ▲고석정 꽃밭 관람 등 현장 중심의 야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대회’ 대상,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 장려상, ‘탄소중립실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대상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모범적인 주민자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러한 우수사례가 신규 위원들과 공유되며, 상호 성장과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워크숍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자치 우수사례 시상식에 참석하고, 위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표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신규 위원은 “시장님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른 동의 사례를 통해 배움과 화합의 기회를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의 장을 넘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진짜 자치’의 현장이었다. 고양특례시의 주민자치가 앞으로 어떤 혁신과 연대를 만들어갈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