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공공건축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 발전 방향을 탐구하는 ‘북 콘서트’**를 10월 30일 군청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공건축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학천지구 통합개발사업’**을 중심으로 공공건축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봤다. 진안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지역의 문화·생활 중심 공간으로서의 공공건축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날 강연에는 문화시설계획 분야의 권위자인 고재민 교수가 초청됐다. 그는 전시·문화공간 계획 분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로,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인물이다. 고 교수는 자신의 저서 『도서관, 건축에 길을 묻다』를 바탕으로 학천지구 사례를 분석하며 “공공건축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공동체의 가치와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고 강조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공공건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공유하고, 군민과 함께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뜻깊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진안군의 공공건축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건축을 단순한 건설 행정이 아닌, **‘사람 중심의 문화자산’**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건축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건축은 도시의 얼굴이자 주민의 삶을 담는 그릇입니다. 진안군의 시도가 단순한 개발을 넘어 ‘사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