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취업플랫폼 런앤잡(Learn&Job)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10월 28일 현대위아·에스지솔루션 견학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런앤잡’ 사업은 경남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창원시 대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18세부터 69세까지의 미취업 구직자(해군 제대군인 포함)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취업준비 공간 제공 ▲맞춤형 컨설팅 ▲입사시험 대비 교육 ▲기업탐방 등 실질적인 구직 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업탐방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에스지서보·두산에너빌리티·현대위아·에스지솔루션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산업체를 차례로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각 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채용담당자에게 기업문화·직무 특성·복지제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일정이었던 현대위아 탐방에는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 일자리창출과장, 노사협력 및 기업지원팀장이 함께 참석해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구직자들과 함께 산업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체험도 진행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기업탐방은 구직자에게는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이자, 시에는 기업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창구”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과 기업지원 정책을 병행해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모두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은 단순한 교육보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창원시의 ‘런앤잡’은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으로, 지역 고용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손꼽힐 만하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