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열정과 인공지능(AI) 혁신이 만난 축제의 장, **‘제7회 충북창업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재)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월 29일 청주 오스코에서 창업가, 투자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AI 중심 창업혁신, 충북에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창업기업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창업 문화 축제로,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현장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막행사는 AI 중심 대전환을 상징하는 세레머니로 시작해 내빈 축사, 창업 우수기업 3개사 및 활성화 유공자 4명 표창, 일류벤처기업 5개사 지정서 수여, 창업경진대회 우수 8개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인사이트 존(Insight Zone)’**에서는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소비재 등 3대 산업 분야 AI 전문가 패널토론이 펼쳐졌다. 전문가와 창업기업 대표들이 함께 최신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AI 창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창업노마드포럼’**에서는 국내 AI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강연을 통해 AI와 창업의 융합 전략 및 정책적 과제를 제시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충청권 IR 데모데이(투자설명회), 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 IR 피칭,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제품 전시·판매전이 동시에 열려 창업기업의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공예 체험, 3D프린팅 체험 부스, 기념 포토존 등 가족 친화형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충북창업페스티벌은 청년과 창업기업이 도전정신을 공유하는 무대이자, 도민이 함께 창업의 활력을 체감하는 자리”라며 “충북도는 창업 자금 지원 확대와 창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I 기술이 창업의 새로운 엔진이 되고 있다. 충북창업페스티벌은 기술과 열정이 만나는 무대이자,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충북의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였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