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엑스코 서관 전시장에서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엑스포는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전국 357개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해 산학연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신산업 전략을 논의한다.

■ 산학연 협력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이번 엑스포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대학, 기업이 함께 추진 중인 다양한 협력사업과 연구성과가 전시된다.

• 정책홍보관에서는 대구시, 교육부, 과기정통부의 산학연 협력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 지역성장관에서는 ‘5극 3특’ 초광역권별 혁신 성과와 대표 산업 사례를 선보인다.

• 신산업관에서는 AI, 기후·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집중 조명된다.

■ 부대행사 풍성…창업·교육·글로벌 협력 논의

행사 기간 동안 ▲‘RISE 초광역 협업기반 조성 매칭데이’ ▲‘산업계와 함께하는 대학교육 혁신포럼’ ▲‘창업교육 튜토리얼’ ▲‘링크루트+ 프로그램’ 등 실질적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청년들의 창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1인 크리에이터 숏폼 영상 공모전’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 그리고 ▲‘지산학 협력 국제포럼’도 열려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독립운동가 체험 콘텐츠’ ▲‘글로벌 드림 체험 캠프’가 운영되며, AI 기반 창의활동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개막식 및 관람 안내

개막식은 10월 29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며,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대학·기업·연구기관 관계자 등 산학연 협력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학협력 유공자 표창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엑스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도 함께 운영된다.

■ 홍성주 경제부시장 “산학연 협력의 새 전환점 될 것”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중앙정부와 지방이 함께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대학과 기업의 교류를 촉진하고 산업계의 최신 흐름을 공유해 지·산·학 협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