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 기업과 손잡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가을 나들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복지관은 지난 24일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성인발달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 ‘가을愛 가치있는 하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발달장애인의 문화여가 기회 확대와 정서적 유대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 속에서 승마체험, 버섯따기,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며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 체험활동은 참가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제공했으며, 사회성 향상과 자기표현 능력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며, ‘착한 경영’과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심명진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대표는 “뜻깊은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성인발달장애인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일상 속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 직업재활, 교육 프로그램,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복지는 제도보다 마음에서 시작된다.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가스공사의 이번 협력은 ‘나눔의 가치’가 어떻게 사람들의 삶 속에 따뜻하게 스며드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