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0월 25일 대천천 일원에서 새마을운동보령시청년봉사대 주관으로 ‘보령시민 한마음 자전거타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건강한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으로, 보령시민 500여 명이 함께해 대천천 구간 약 3.5km를 자전거로 달리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자전거 주행과 함께 ‘탄소배출 줄이기’ ‘걷기 생활화’ 등 일상 속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장 주변에는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 등 시민참여형 홍보 부스가 운영돼, 환경보호의 실천 방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호진 새마을운동보령시청년봉사대 회장은 “오늘 행사는 시민이 한마음으로 탄소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자전거 타기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운동”이라며 “시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문화가 보령의 미래를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보령시청년봉사대는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환경정화, 주거 개선 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자전거 한 바퀴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 페달을 밟는 작은 실천이 도시의 공기를 바꾸고, 지역의 의식을 바꾼다. 오늘의 보령처럼, 탄소중립은 함께 움직일 때 완성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