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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제천시, ‘통합돌봄 미래비전 포럼’ 개최… 복지 협력체계 모색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10월 23일 제천시립의병도서관에서 ‘제천시와 함께하는 통합돌봄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제천형 돌봄체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복지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양순경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개회사와 김창규 시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최영희 건강한재가복지센터장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소개했고, ▲정덕희 前 진천군 문화복지국장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진천군의 도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패널 토론에는 ▲배영석 제천시 노인장애인과장 ▲신효진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이영민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장 ▲이옥균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참여해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돌봄서비스 연계성 강화,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포럼은 제천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순경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도 “이번 논의가 제천시의 통합돌봄 시스템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돌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제천의 이번 포럼이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복지도시’의 청사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