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울산 동구청이 협력한 **‘2025 동구 문화교육 꿀잼 축제’**가 10월 25일 오전 10시 30분,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교육=꿀잼’**을 주제로,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문화 콘텐츠를 교육과 접목한 융합형 축제로 기획됐다. 시민과 학생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현장에는 활기와 열정이 가득했다.
이날 오전 대왕암공원 제2주차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중·대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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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은 1인 1특기 사업과 연계해 합창·합주 무대를 선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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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은 교내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난타·커버댄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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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청년 예술인과 협업해 스트리트댄스·힙합 공연을 펼치며 젊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또한 대왕암공원 입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문화·교육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 부스는 울산과학대학교와 동구 관내 중·고등학교, 마을 교사 등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구성했으며, 역사퀴즈·세계문화·세시풍속·글쓰기 체험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교육과 문화가 만나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대학·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와 교육이 만나면 지역이 웃는다.’
학생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단순한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창의적 미래를 여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