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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세계 눈의 날’ 기념, 양평군보건소 실명예방 공로로 장관 표창

실명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지역 주민 눈 건강 증진 공로 인정받아

 

양평군보건소가 지난 23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5회 세계 눈의 날 기념식’**에서 실명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눈의 날’(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기념해 열린 자리로, 양평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시력 보호와 안(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보건소는 지난 8월, 안과 의료기관이 부족한 청운면 지역에서 ‘찾아가는 노인 안검진’ 사업을 실시해 노인 170여 명을 검진했다. 또한 수술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개안수술비 지원 사업’**을 연계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오는 11월에는 양동면에서도 같은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명석 양평군 보건소장은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와 함께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명예방사업과 의료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일수록 이런 ‘찾아가는 서비스’가 더욱 빛난다. 양평군의 꾸준한 실명예방 활동이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