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3일 화도읍의 한 카페에서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소통·협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와 학부모가 함께 지역의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공동체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조대명 휴먼북의 **‘바이올린·테너 솔로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가족은 사랑하기 위해 만난 사이!’**를 주제로 한 미래교육 특강과 주광덕 남양주시장과의 소통 시간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의 삶은 소통과 협력의 본보기였다”며 “가정과 학교, 지역이 함께 어우러질 때 아이들의 성장이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육은 학교만의 영역이 아니라 지역과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다시 느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남양주시와 학부모 간의 협력 가능성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7월부터 **학부모 교육역량 강화 및 참여 확대를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며,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소통’이 있다. 남양주시의 이번 워크숍은 행정과 학부모가 함께 미래 교육의 길을 그려가는 따뜻한 협력의 시작점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