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딥페이크’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미래교육협력사업–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만들어낸 가짜 영상, 즉 딥페이크 기술의 위험성과 디지털 세상 속 청소년의 현실을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 전개와 공감도 높은 메시지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공연 현장에서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예술의 감동과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창의적인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 시대, 기술의 편리함 뒤에는 반드시 윤리적 책임이 따라야 한다. 동두천시의 이번 문화예술교육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세상의 올바른 가치관을 일깨워준 의미 있는 무대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