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광진구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과 나루아트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판매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참여형 소비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직접 생산한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함으로써, 기업에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구민에게는 실속 있는 소비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32개 업체가 참여한다. ▲생활용품 ▲의류·패션잡화 ▲반려동물용품 ▲천연화장품 ▲참기름·꿀 등 식품류까지 다양한 품목이 전시·판매되며,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해 제품의 특성과 품질을 설명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가 이루어져 실용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서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광진사랑상품권(광진땡겨요)’ 홍보 부스 등도 함께 운영되어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지원제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집 가훈 손글씨 쓰기’, ‘미니 도자기 다육이 만들기’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광진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경제의 힘은 ‘현장’에서 나온다. 주민과 기업이 직접 만나 신뢰를 쌓는 이런 자리가야말로 진짜 지역 상생의 출발점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