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제11회 정신건강 사진공모전 「마음행복사진관: 행복의 계절」 시상식을 23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아름다운 사계절의 배경 속 인물의 감정이 잘 드러난 사진’**을 주제로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됐으며, 총 54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등 3가지 기준으로 공정하게 이뤄졌다.
그 결과 ▲대상 이현미 ‘두 번째 가을맞이’, ▲최우수상 서정화 ‘결실의 계절, 웃음을 거두다’, ▲우수상 김은하 ‘무더운 여름나기’, ▲장려상 김지현 ‘아기와 맞이해 더 특별한 올봄’, 전병찬 ‘사랑을 타고~’가 선정됐다.
또한 ▲입상 7명(강미림, 고은, 김기범, 김미선, 김혜미, 배경희, 허정순)에게도 상장이 수여됐다.
이영섭 치매재활과장은 “시민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신건강의 소중함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현재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상담·자살예방·심리회복 지원 서비스를 상시 운영 중이다.
‘마음행복사진관’은 렌즈를 통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작은 창이었다. 예술이 마음을 돌보고, 사진이 마음의 치유가 되는 순간이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