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역 봉사활동의 주역인 적십자 봉사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구리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시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적십자 봉사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봉사원 120여 명이 참여해 1박 2일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봉사원 간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한편,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직접 참석해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봉사활동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리시의 주요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헌신한 봉사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복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시협의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봉사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이웃을 위한 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적십자 봉사원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진정한 이웃의 손길”이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구리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 시에서도 봉사 정신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봉사의 진정한 힘은 ‘함께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구리시 적십자 봉사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