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의료취약계층의 질환 조기 발견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 수검 독려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20세 이상 64세 이하 의료급여수급권자는 2년마다 생년 연도 기준으로 짝·홀수 연도에 따라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며, 신체계측,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 주요 항목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66세 이상은 ‘의료급여 생애전환기검진’ 대상자로, 여성 골밀도 검사와 인지기능장애검사(2년 주기), 생활습관 평가(70세 시점) 등 연령별 맞춤형 검사 항목이 포함된다.
검진은 전국 지정 의료기관 어디서나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또는 콜센터, 여수시보건소를 통해 검진 대상 여부와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은 조기 발견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며 “검진 대상자는 연말 혼잡기를 피해 미리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강검진 관련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미래를 지키는 예방의 시작’이다. 여수시의 이번 독려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