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천안함 46용사를 기리는 추모 행보를 강화했다.
국가보훈부는 제11회 서해수호의날을 계기로 강윤진 차관을 백령도에 파견해, 지난 3월 28일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와 해상헌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유가족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이성우 천안함 46용사 유족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은 정부의 추모 행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천안함 46용사 해상헌화에 보훈부 차관이 참석한 것은 2016년 서해수호의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추모 의지를 더욱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보훈부는 이번 차관 참석이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윤진 차관은 현장 방문과 함께 참석이 어려웠던 고 민평기 상사의 유가족과도 직접 통화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결코 잊히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모는 형식이 아닌 ‘지속성’이다. 국가가 기억을 어떻게 이어가느냐에 따라 보훈의 가치도 달라진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