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6 (월)

  • 흐림동두천 -6.0℃
  • 흐림강릉 0.5℃
  • 흐림서울 -3.7℃
  • 맑음대전 -1.9℃
  • 구름많음대구 -1.4℃
  • 맑음울산 3.4℃
  • 구름많음광주 -0.9℃
  • 구름많음부산 5.6℃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4.6℃
  • 흐림강화 -4.1℃
  • 구름많음보은 -3.8℃
  • 맑음금산 -4.1℃
  • 흐림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0.5℃
  • 구름조금거제 2.4℃
기상청 제공

경제

전북특별자치도, 10년 로드맵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 수립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최상위 법정계획 마련

 

전북특별자치도가 향후 10년간의 지역 발전 청사진을 담은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안)’**을 마련하고,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후 첫 법정 최상위 종합계획

이번 종합계획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수립되는 도 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중·단기 발전 전략이 포함됐으며, 전북도청과 도교육청, 그리고 도내 14개 시·군이 함께 참여했다.

 

계획 수립은 2024년 1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군 회의와 전문가 자문, 전략 보고회 등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 권역별 설명회로 도민 의견 선제 수렴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은 공청회 이전에 **권역별 설명회(1월 20~21일)**를 개최했다.
익산(전주·군산·익산·김제·완주), 무주(무주·진안·장수), 정읍(정읍·고창·부안), 남원(남원·임실·순창) 등 4개 권역에서 도민과 공무원 의견을 사전 수렴하며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1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 수립 공청회’**에는 시군 공무원, 전문가, 기업인,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 “사람·자연·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전북”

이번 계획(안)은 전북의 미래 비전으로 **‘사람·자연·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생명경제도시 전북’**을 제시했다.

 

3대 목표는 ▲생명경제 글로벌 중심 도약 ▲전환산업의 글로컬 성장 ▲연결도시의 세계적 확장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으로 ▲생명산업 육성 ▲전환산업 진흥 ▲도민행복 증진 ▲연결도시 구축 ▲자치분권 확대를 설정했다.

 

■ “전북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담은 청사진”

공청회에서는 전북연구원이 종합계획(안)을 발표한 뒤, 분야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좌장을 맡은 원광대학교 이동기 교수는 “이번 계획은 전북의 미래상을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으로 체계화한 종합 청사진”이라며 “생명경제도시 전북의 비전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4월 중 최종 확정·고시 예정

전북특별자치도는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심의회 심의와 도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4월 중 최종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향후 10년간 전북의 도정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로드맵”이라며 “도민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의 미래가 ‘생명경제’라는 키워드로 다시 쓰이고 있다. 산업과 기술, 환경이 조화된 발전 전략이 실현된다면, 전북은 지역 균형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