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겨울철 가축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예산을 추가로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를 위해 9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 지역은 광주·세종·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으로,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들이다. 정부는 현장 방역 역량을 신속히 보강해 추가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된 예산은 ▲소독약품 구입 ▲거점소독시설 운영 ▲이동통제초소 설치·운영 등 현장 중심의 방역 활동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철새 이동과 맞물려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선제적이고 촘촘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지원이 결정됐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24일에도 1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50억 원을 지원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까지 포함하면, 총 80억 원 규모의 방역 예산이 현장에 투입되는 셈이다.
정부는 향후에도 가축질병 발생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 시 추가 재정 지원과 방역 조치를 통해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와 방역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가축질병 방역은 타이밍이 핵심이다. 반복되는 겨울철 AI 확산에 대비해, 단기 지원을 넘어 상시 대응체계 강화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