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기술선도·균형·공정 성장을 이끄는 ‘전략적 공공조달’을 통해 국가 대도약을 지원한다.
조달청은 12일 백승보 조달청장 주재로 ‘2026년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 올해 공공조달의 방향성과 주요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 “공공조달, 국가 성장의 마중물로”
이번 회의에는 조달청 본청 각 국장과 부서장, 전국 11개 지방조달청장 등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했다.
백승보 청장은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며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조달 개혁을 추진하고, 혁신제품 구매 확대와 조달규제 리셋을 통해 기업 성장과 경제 회복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차세대 나라장터’의 성공적 개통과 재난 상황에서도 조달서비스 연속성 유지를 언급하며 “조달현장을 지킨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 지방자치·혁신·공정…2026년 4대 추진전략 제시
조달청은 올해를 공공조달 혁신의 도약기로 삼고, 다음 네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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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 개혁의 성공적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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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중소기업·혁신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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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장과 도약을 견인하는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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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제품·기술기반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225조 원 규모의 공공구매력을 성장 엔진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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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신뢰받는 조달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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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입찰 참여와 불공정 조달행위를 근절하고, 조달 절차의 신뢰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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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하는 공공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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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 확대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와 지방정부 조달 자율성 강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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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전문성으로 국민 신뢰 받는 기관으로”
백 청장은 “올해는 공공조달의 사회적 책무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모든 직원이 조달전문성을 발휘해 책임감 있게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달청이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기본에 충실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회의 생중계…‘열린 조달행정’ 첫걸음
이번 조달부서장 회의는 조달청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생중계됐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주요 정책 간담회, 기업 소통 현장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국민에게 더욱 투명하고 가까운 조달행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달청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행정 회의가 아니라, “공공조달이 국가 성장의 촉진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선언적 방향 전환으로 읽힌다. 기술과 혁신, 공정과 신뢰가 결합된 조달 시스템이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의 새 성장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