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전동식 가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근 리클라이너 소파, 모션 데스크 등 전동식 가구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관련 사고도 함께 늘고 있다. 특히 가구가 넘어지거나 가동 부위에 신체가 끼이는 등 물리적 충돌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국표원은 전동식 가구의 안전한 사용 수칙을 제시했다.
첫째, 가동 부위에 손이나 발 등 신체 부위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
둘째, 작동 중에는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접근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
셋째, 발 받침대나 머리 쿠션 위에 올라서거나 밟는 행동을 삼가할 것.
넷째, 제품을 이동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선을 정리한 뒤 옮겨야 한다.
국표원은 이러한 안전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한국가구산업협회,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내함으로써, 전동식 가구의 올바른 사용 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동식 가구의 편리함 뒤에는 안전이란 기본이 전제돼야 합니다. 작은 주의가 큰 사고를 막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