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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JTBC 새 드라마 ‘러브 미’, 장률·서현진 겨울 멜로로 시청자 공감 자극

 

배우 장률이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를 통해 올겨울,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멜로 감성을 선보인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서현진에 대해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 가족과 사랑, 그리고 회복의 이야기 ‘러브 미’

JTBC 새 금요드라마 ‘러브 미’(연출 조영민 / 극본 박은영·박희권 /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조금은 이기적이고 불완전한 가족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시작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일상 속 상처와 회복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장률은 극 중 서현진이 연기하는 서준경의 옆집 남자이자,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음악감독 주도현으로 등장한다.
도현은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서준경의 외로움을 가장 먼저 알아보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존재다.

 

■ “사람의 마음을 여는 순수한 힘” – 주도현의 매력

장률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도현은 상냥하고 순수한 사람”이라며 “그의 진심은 주변 사람들의 경계를 허무는 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준경이 힘든 순간, 도현은 말보다는 온기로 다가가 위로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는 남자”라고 덧붙였다.

 

배우로서의 디테일한 접근도 돋보였다.
그는 “‘소중함을 놓치지 않는 사람’의 옷장을 상상하며 캐릭터를 구축했다”며 “많지 않은 옷을 섞어 입고, 색감의 반복으로 생활감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클래식 기타를 직접 구입해 연습하며 “도현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악기”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안경 역시 “도현의 첫 이미지에서 직관적으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 “서현진 선배님과의 연기, 본능적으로 몰입됐다”

장률은 함께 호흡을 맞춘 서현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현장에 선 순간, 서준경이라는 인물로 완전히 믿어졌다”며 “서현진 선배님의 존재감이 주도현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끌어냈다”고 말했다.
또 “본능이 이끄는 대로 연기하게 되는 순간이 많았다”며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 “상처받아도 다시 사랑할 용기, 그게 ‘러브 미’의 메시지”

작품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장률은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스스로를 괴롭히는 순간이 있다. 이 드라마는 그런 사람들을 조용히 다독이는 이야기”라며 “상처를 안고도 다시 사랑을 선택하는 용기, 그것이 ‘러브 미’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사랑할, 그리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그 진심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 글로벌 리메이크로 확장된 감성 드라마

‘러브 미’는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에서는 BINGE/FOXTEL을 통해 리메이크된 바 있다.
한국판은 JTBC를 통해 12월 19일(금) 저녁 8시 50분, 1·2회 연속 방송되며, 일본 U-NEXT, 글로벌 Rakuten Viki 등 해외 OTT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러브 미’는 화려한 사랑이 아닌, 조용하지만 진심 어린 사랑의 온도를 담아낸 작품이다. 장률과 서현진이 만들어낼 잔잔한 울림은, 차가운 겨울 속 시청자들에게 ‘다시 사랑할 용기’를 선물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