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한다. 서산시는 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지속가능항공유 실증 부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산 대산일반산업단지를 확장하고, 그 부지 내에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를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HD현대오일뱅크는 확장 부지 내에 핵심 플랜트 설비를 구축해 지속가능항공유의 원료 확보부터 생산, 시험·평가·검증까지 전 과정을 국산 기술로 실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정유와 석유화학 기반시설이 밀집된 국내 대표 에너지 산업지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 및 기술 연계가 가능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실증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친환경 항공연료 산업 육성과 기업 연구개발(R&D) 지원, 나아가 서산 지역 항공·에너지 산업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가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침체된 석유화학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HD현대오일뱅크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화석연료 산업의 한계를 넘어 ‘탄소중립 항공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서산이 친환경 에너지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