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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가유산청, ‘2025 국가유산 사회적경제 컨퍼런스’ 개최…충북문화유산지킴이 등 4곳 수상

사회적경제 정책 전문가 토론과 우수기업 성과 공유 등

 

국가유산청이 **‘2025 국가유산 사회적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전통기술 보존과 국가유산 활용 창업에 기여한 ‘충북문화유산지킴이’ 등 4곳을 ‘국가유산형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을 매개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사회적경제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 국가유산과 사회적경제의 만남

국가유산청은 12월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사단법인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과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국가유산을 지키며 경제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1부 정책 발표 포럼 ▲2부 우수기업 시상 및 성과공유회 ▲3부 기업 교류 프로그램 등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 우수 사회적기업 4곳, 현장에서 성과 공유

올해 **‘국가유산형 우수 사회적기업’**에는 초가이엉 전수 교육과 전통기술 체험교구 개발로 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선 **‘충북문화유산지킴이’**가 선정됐다.

 

또한 ‘국가유산형 사회적기업 사업개발 우수사례’ 부문에는 ▲국가유산 소재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 ‘업드림코리아’ ▲친환경 종이드론을 활용해 국가유산 드론경진대회를 개최한 ‘주식회사 코코드론’ ▲고고학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교구재를 통해 관련 지식을 확산시킨 ‘피에이엘문화유산센터’ 등 3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이들 기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전통문화 기반의 창업 및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표하며, 현장 중심의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 국가유산형 사회적경제, 새로운 성장축으로

국가유산청은 최근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창업·경영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국가유산형 사회적경제’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공모전 운영 ▲전문지원기관 지정 등 다방면의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1부 포럼에서는 한신대 장종익 교수, 전주대 이유범 교수, 한국전통문화대 정상철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유산과 사회적경제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 “국가유산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경제활동과 연결해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을 단순히 보존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경제적 가치로 확장시키려는 시도는 매우 의미 있다. 사회적기업이 전통과 혁신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국가유산이 ‘과거의 자산’이 아닌 ‘미래의 자원’으로 거듭나는 변화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