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자카르타 주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며, **2026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와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 협력의 초석을 다졌다.
■ 인도네시아 정부, “논산시 박람회 적극 협력”
4일 오전(현지시간), 자카르타 주 주지사 집무실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프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의 공식 면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농식품 박람회와 딸기산업엑스포의 공동 추진을 약속하며 양 도시 간 농식품 교류 및 지속 가능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백성현 시장은 “자카르타와의 협력이 논산 농식품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두 행사가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프라모노 아눙 주지사는 “논산 농식품은 이미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자카르타 주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중앙정부도 “논산 농식품 해외 진출 환영”
같은 날 오후, 백 시장은 인도네시아 티토 카르나비안 내무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티토 장관은 “논산시 농식품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양질의 한국 농식품을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정부 차원의 행정 지원과 협력 의사를 직접 전달했다.
이로써 논산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로부터 공식적인 협력을 확보하며, 국제 행사 추진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 현지 실무 협의까지 ‘빈틈없는 준비’
논산시 대표단은 행사 개최지 후보지로 꼽히는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 몰(Gandaria City Mall)**을 방문해 운영사 파쿠원 자티 그룹의 알렉산더 스테파누스 리드완 수헨드라 대표와 전시장 구성 및 관람객 유입 전략을 논의했다.
이후 롯데마트 자카르타 법인장 김태훈 대표와 만나 논산 딸기·포도·배 등 주요 농산물의 현지 판매 확대 방안과 2026년 박람회 참여 협력 방안도 검토했다.
백 시장은 또한 동자카르타시 문지린 시장과의 회동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박람회와 엑스포를 통해 논산과 자카르타가 농식품·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논산 농식품, 동남아 시장 진출 ‘가속화’
논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자카르타 주정부, 기초 지방정부, 민간 유통기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망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 운영, 홍보, 구매자 연계 등 실무 준비를 본격화해 논산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논산 농식품의 국제무대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K-농식품의 위상을 동남아를 넘어 세계로 확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논산시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해외 행사 유치가 아니다. ‘딸기 도시’ 논산이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며, 지역 브랜드를 국제 경제 네트워크로 확장해가는 첫걸음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