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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북특별자치도, 청년희망터·희망디딤돌 통해 자립 청년 지원 본격화

삼성CSR‘청년희망터’·‘희망디딤돌’ 사업 지자체 협력

 

전북특별자치도가 삼성과 손잡고 청년 자립 지원과 지역 정착 촉진을 위한 협력 확대에 나섰다.

 

전북도는 12월 4일 삼성과 함께 청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 ‘청년희망터’ 및 **자립준비청년 거주공간 지원사업 ‘희망디딤돌’**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지역 청년의 지속 가능한 정착을 돕고,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삼성의 대표적 청년지원 프로젝트인 ‘청년희망터’ 사업은 매년 전국 20여 개 청년단체를 선정해 낙후지역 재생, 지역문화예술,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체당 5,000만 원이 지원되며, 올해까지 80여 개 단체가 참여했다. 전북 지역에서도 5개(복수 포함 7개) 단체가 혜택을 받았다.

 

전북도는 이 사업과 연계해 ▲청년단체 이자비용 지원, ▲유휴공간 무상 임대·대관, ▲단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도가 추진하는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청년 소통공간 활성화’, ‘생생아이디어지원사업’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자립준비청년 거주공간 ‘희망디딤돌’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전국 15개 센터 중 하나인 전북센터는 2021년 8월 문을 열었으며, 2023년 도가 운영을 맡은 이후 현재까지 25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이용했다.

 

삼성은 전북센터의 도색·도배·가구 교체 등 시설 개선을 제안했고, 전북도는 여기에 입주 청년 대상 종합보험 가입 지원 등 추가 복지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 거주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자립 기반 조성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번 협력이 청년정책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청년 자립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양측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체계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삼성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협력이 전북 청년정책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의 자립은 단순한 지원금보다 ‘기회와 환경’이 핵심이다. 민관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이 전북을 청년 친화형 지역 모델로 성장시키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