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환율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거둔 도내 수출 기업들을 격려한다.
■ ‘제15회 제주 수출인의 날’… 지역 수출인 공로 기린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제15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공동 주최하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한우진 제주기업협의회장 등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 수출대상 ㈜프레시스… 우수기업·유공자 등 16명 포상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주의 수출 성장을 이끈 기업과 유공자 총 16명(기업 9, 개인 7)**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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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대상: ㈜프레시스 농업회사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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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우수상: ㈜제키스, 어업회사법인 ㈜해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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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장려상: ㈜제주마미, 금영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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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유공자: 이정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대리 등 4명
또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으로 4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및 한국무역협회장상 등 개인 유공자 3명이 선정됐다.
■ “제주-칭다오 직항항로 활용 설명회” 병행 개최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더불어 **‘제주–칭다오 직항항로 활용 설명회’**가 함께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직항 정기항로를 이용한 수출입 물류 절차·비용 절감 효과·중국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안내해, 기업들의 물류 효율화 및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 수출 2억6천만 달러 달성… 민선8기 목표 ‘3억 달러’ 눈앞
올해 10월 기준 제주 수출 누적액은 2억 6,000만 달러로, 연간 목표치(2억 7,000만 달러)의 97%를 달성했다.
민선 8기에서 설정한 최종 목표 ‘3억 달러’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제주 기업들이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유통망 확충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의 수출 성장은 단순한 실적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섬 지역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입증한 로컬기업들의 저력이 이번 성과의 핵심이다. 이 기세가 ‘제주형 수출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