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 글로벌 대외정책·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만나 디지털 행정과 AI 활용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0월 29일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50억 달러 이상)를 발표한 이후 이뤄진 고위급 후속 협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측은 ▲공공부문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안정성 제고 ▲재해복구 체계 강화 등 최근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아마존 측은 해외 주요 정부 기관의 AI 활용 사례, 클라우드 기반 안정적 서비스 운영 방식, 재해복구 역량 구축 경험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차원의 기술 트렌드를 설명했다.
윤호중 장관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AI 민주정부’ 구현 전략을 소개하며,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접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마존의 국내 투자 계획에 감사를 표하면서 “대한민국의 AI 민주정부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선진 기업의 운영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행정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국민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AI 민주정부’ 실현을 위해 기술 활용과 제도 개선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력은 미래 행정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는 점에서 이번 만남의 의미는 작지 않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