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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북, 미래 먹거리 잡았다”…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첫 개소

그린바이오 분야 창업‧연구‧실증 등 원스톱 지원 인프라 가동

 

 

전북특별자치도가 ‘그린바이오산업’의 차세대 성장 거점을 확보하며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익산에 첫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문 열다

4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서 열린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준공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가바이오위원회, 농촌진흥청, 익산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입주 예정 기업 21곳과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 캠퍼스는 2021년부터 총 239억 원이 투입돼 부지 2만 8,000㎡, 연면적 7,219㎡(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됐다. 내부에는 창업 사무실, 시험·분석실, 시제품 제작실, 대강당, 미디어랩 등 스타트업의 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됐다.

 

■ 전국 첫 개소, 국가 주도형 그린바이오 허브

익산 벤처캠퍼스는 전국 5개(익산·평창·포항·진주·예산) 구축 지역 중 가장 먼저 개소한 1호 캠퍼스다.
특히 다른 지역이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익산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직접 운영하는 국가 주도형 모델로, 정책 실증과 기업 지원의 중심 역할을 담당한다.

 

■ 전북형 산업 활성화 추진…기업 성장 지원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는 캠퍼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북형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활성화 사업’**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의 시제품 제작, 판로 확대,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액셀러레이터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국 협의회 개최…지속 가능한 생태계 논의

준공식에 이어 열린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에는 전국 7개 육성지구(전북·경기·강원·충남·전남·경북·경남)와 관련 기관들이 참석해, ▲지구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규제 완화 및 실증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부터 유통·수출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전북, 그린바이오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익산 벤처캠퍼스 준공으로 도내 기업들이 마음껏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전북의 풍부한 자원과 연계해 그린바이오 산업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의 출범은 단순한 시설 준공을 넘어, 전북이 미래 식품·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내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