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1월 27일 기획재정부 주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공식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 구미시에서 대구시 군위군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 계획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교통수요 대응과 구미 국가산업단지 물류 흐름 개선을 위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이미 반영된 바 있다.
특히 통합신공항 건설이 특별법에 따라 2023년 10월 예타 면제가 확정되면서, 국토부는 올해 3월 해당 구간을 예타 대상으로 신청했고, 9월부터 경제성(B/C)·정책성 평가가 진행됐다. 이후 11월 26일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예타 통과가 확정됐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향후 의성·군위 일대에 조성되는 통합신공항의 **예상 교통량(일평균 2만 대)**을 흡수하고, 경부고속도로와 공항을 직결함으로써 구미·김천 등 경북 서부권의 공항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비수도권 반도체 특화단지가 위치한 구미 국가산단과의 연계성도 강화돼, 지역 산업 물류 경쟁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국토부는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통합신공항과 구미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일 뿐 아니라, 대구–성주–구미–군위–영천을 잇는 대구경북권 방사순환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추진 필요성이 큰 만큼 타당성조사 이후의 기본·실시설계를 신속히 진행해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전국 교통망의 균형적 확충과 수도권–지방 간 이동 격차 해소를 위해 핵심 SOC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 신설이 아니라, 통합신공항과 경북 핵심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축’의 형성이다. 균형발전의 속도를 높일 인프라 확충이 이제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