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오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별 날씨 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제는 ‘날씨누리’ 홈페이지에서 학교 이름만 검색하면 내 시험장의 날씨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전국 1,310개 시험장 날씨, 한눈에 확인
기상청은 11월 7일(금)부터 14일(금)까지, 전국 1,310개 수능 시험장별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날씨누리(https://www.weather.go.kr)에서는
학교 이름만 입력하면 시험장별로 육상 및 바다 예보, 실시간 예·특보, 지진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날씨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입실 시간대의 체감 온도와 옷차림, 퇴실 후 이동 시 기온 변화 등을 미리 파악해 시험 당일 돌발 기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 수능일 날씨 전망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1일(화)까지는 다소 쌀쌀하겠지만, 예비소집일인 12일(수)부터 기온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당일(11월 13일, 목)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5℃ 안팎으로 다소 쌀쌀, 낮 기온은 15℃ 내외로 올라 일교차가 약 10℃ 정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레이어드’ 복장으로 오전의 한기와 오후의 따뜻한 기온 변화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올해 수능 날은 ‘날씨 걱정 없이, 실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아침의 찬 공기와 일교차만 잘 대비한다면, 그동안 쌓아온 노력은 분명 맑은 하늘 아래 빛날 것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