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저작권 축제의 달’**을 맞아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저작권 체험 캠페인을 전국 곳곳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저작권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창작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 아시아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25’에서 만나는 저작권 체험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 2025’ 현장에는 ‘저작권 홍보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저작권 문제를 풀어보는 퀴즈 이벤트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게임,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속에 숨어 있는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저작물의 올바른 이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 서울 콘텐츠문화광장, ‘공유·공공저작물 어워즈’ 개최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문화광장에서는 ‘공유·공공저작물 어워즈’와 함께 저작권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번 어워즈는 공공기관과 창작자가 만든 저작물 중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공저작물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저작권? 저작물?’이라는 개념을 보다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전시와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 ‘저작권 특화도시’ 진주에서도 특별 전시 열려
‘저작권 특화도시’로 지정된 경남 진주에서는 음악 저작권 전시회와 시민 참여 퀴즈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관광객과 시민은 진주 시내 주요 문화공간을 둘러보며 저작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여행과 함께하는 저작권 체험’**이라는 콘셉트로 관람과 학습, 참여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 “창작이 존중받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
이번 저작권 축제는 단순한 홍보행사를 넘어, 국민이 ‘저작권 보호의 주체’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관계자는 “지스타, 진주, 상암 등 전국 곳곳에서 저작권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창작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은 어렵고 먼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찍은 사진, 내가 만든 글, 내가 즐기는 콘텐츠 모두가 창작의 결과물이다. ‘저작권 축제의 달’은 바로 그 가치를 즐기며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