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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 대전서 개막…기술혁신과 협업 한자리에

4일부터 200여 개 부스에서 혁신제품 전시… 대전 홍보 특별부스 운영

 

중소기업의 협업과 기술융합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이 과학기술 중심 도시 대전에서 막을 올린다.

 

■ 대전서 열리는 제12회 중소기업융합대전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융합중앙회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가 주관하며, 전국 중소기업인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순회형 행사로 울산(2022), 인천(2023), 광주(2024)에 이어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올해 주제는 **‘융합과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로, 중소기업의 협업모델 확산과 기술혁신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한다.

 

■ 개막식·전시·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행사는 3일 사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개막식(4일) ▲전시행사 ▲기술이전 상담회 ▲정부출연연 탐방 등으로 이어진다.

 

4일 개막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강환수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최병필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등 각계 관계자와 전국 중소기업인 약 1,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우수 협업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특별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5일에는 대전의 과학·산업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출연연 탐방, 한밭산책, 기술이전 상담회 등이 이어진다.

 

■ 200여 개 부스 운영, 해외 바이어 상담도 병행

이번 대전에는 200여 개 부스가 설치되며, ▲융합대전 수상기업 및 지역별 우수기업의 혁신제품 전시 ▲창업기업 성과전 ▲대전 전략산업 홍보관 ▲비즈니스 상담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융합마스터 기업관’**에서는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성과를 집중 조명한다. 또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려 국내 100여 개 기업과 해외 40여 개국 바이어 간 1:1 맞춤형 미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교역성과 창출과 해외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행사 기간(11월 4~5일) 동안 전국 중소기업인 약 3,000여 명이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관광 등 지역 상권에도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이자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융합대전이 기업 간 협업과 기술혁신을 확산시키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