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보건소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을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아직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에게 연말 전 조기 검진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은 국가가 전액 지원하는 무료 검진 제도로, 만 19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가 올해 대상이다. 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연계할 수 있어 건강관리의 첫걸음이 된다.
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전국의 검진기관(병원·의원·종합병원 등)**에서 가능하며,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 비용 없이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이번 검진을 통해 대상자들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관리함으로써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군보건소는 군민의 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진료소 등과 연계한 개별 안내 및 문자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검진을 받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유선 연락과 안내문 발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연말에는 검진기관 예약이 혼잡해질 수 있으므로 11월 중 여유 있을 때 꼭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강은 ‘지금 챙길 수 있을 때’ 챙겨야 합니다. 검진 한 번이 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