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본격적인 방문 면접조사 단계에 돌입했다. 인터넷 및 전화조사가 10월 2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3만여 명의 통계조사요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방문면접조사는 10월 31일까지 인터넷이나 전화로 참여하지 않은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요원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전자 방식으로 설문을 입력하며, 표본가구는 면접 기간 중에도 여전히 인터넷이나 전화로 자율 참여가 가능하다.
조사요원이 방문할 때는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와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가 발급한 ‘통계조사요원증’을 제시하므로, 가구에서는 신분증을 확인한 뒤 안심하고 조사에 응하면 된다. 또한 응답 가구는 콜센터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원 방문시간을 사전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한 시간에 조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조사대상 여부와 조사참여 방법 등 궁금한 사항도 즉시 안내받을 수 있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의 100년 변화를 함께해 온 국가 기반 통계조사로, 미래 국토·복지·교육 등 국가정책 수립의 핵심 자료가 된다”며 “2025 총조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밑그림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통계는 국가의 거울’이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곧 미래 정책의 방향을 만든다. 이번 인구주택총조사에 적극적인 응답이 필요하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