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지역 근로자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인식 제고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호명읍)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청사 내 공무직 및 공무원 등 근로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교육은 공중보건의 김홍규의 이론 강의와 방문간호사 2명의 현장 측정 및 상담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이 이루어진 ‘레드서클 존’ 운영,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세계 뇌졸중의 날’ 인식 제고 캠페인 등이 포함됐다.
특히 근로자들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과 경고 신호를 인지하고, 자신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남기 예천군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근로자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방은 치료보다 강하다. 예천군의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근로자가 ‘나의 혈관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공공보건의 모범 사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