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남테크노파크가 2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2025 충남 중소벤처기업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충남 지역 경제인 교류의 장으로,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는 충남 지역 12개 경제인 단체가 공동 주관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안종혁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그리고 도내 중소벤처기업인 등 약 260여 명이 참석, 충남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다졌다.
김태흠 도지사는 “충남의 미래는 중소기업의 혁신과 도전에서 시작된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종혁 위원장 역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곧 충남의 경쟁력”이라며 “기업인들의 헌신과 성과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타는 **‘지역 중소기업이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슬로건 아래,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AI 기반 ChatGPT 드로잉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관객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퍼포먼스는 중소기업의 혁신정신과 창의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총 12개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코리아웨코스타(주)**와 ㈜시원물산이 혁신기업 우수사례를 발표해 기술혁신, 고용창출, 지역경제 기여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지역기업 신기술·신제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행사는 충남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과를 널리 알리고,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특화산업 발굴·전문인력 양성·기업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도전이 지역의 내일을 만든다. 충남의 혁신 현장은 단순한 박람회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향한 실질적 변화의 출발점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