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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역사랑·온누리 추가할인+복권·페이백… 전 국민 체감 ‘통합 쇼핑 축제’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상생소비복권 등 다양한 소비 인센티브

 

정부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비전으로 내건 국가 단위 쇼핑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을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전국에서 동시 진행한다. 전통시장·대형유통·온라인몰·관광·문화까지 묶어 역대급 통합 할인 프로그램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개막: 부산·광주에서 시작된 국가 쇼핑 축제

28일 오후 3시 30분, 부산 광복로 분수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홍보대사 박지성 등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같은 날 저녁 6시 45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도 개막 행사가 이어지며, TOP 100 소상공인 대표전·지역 특산품전·상생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 총리는 “여러 기관의 흩어진 할인행사를 하나로 모은 대한민국 최초의 통합 할인 축제”라며 국민 참여를 당부했다.

 

■ 전 국민 체감 혜택: 상품권·복권·카드 프로모션 총집결

  • 지역사랑상품권: 기존 대비 +5%p 추가 할인, 지역별 최대 20%.

  •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충전할인 10% + 지역별 5~15%p 특별 환급(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우대).

  • 상생소비복권: 소상공인·전통시장 결제 5만 원당 복권 1장(1인 최대 10장), 총 당첨금 20억 원. 1등(2천만 원)은 비수도권 소비 이력 보유자에서 선정.

  • 상생페이백: 전년 동월 대비 **카드 소비 증가분의 20%**를 디지털온누리로 환급(월 최대 10만 원, 총 30만 원).

  • 카드사 이벤트: 10% 청구할인, 10만 원 이상 결제 경품, 포인트 적립·사용 확대.

  • 배달앱 특가: ‘땡겨요’·‘먹깨비’ 2만 원 이상 주문 5천 원 즉시할인, ‘배달의민족’ 픽업·B마트 할인.

 

■ 유통·제조 전방위 세일: 마트·가전·자동차·패션

  • 대형마트/체인점: 제철 농축수산물·가공식품·생활용품 대규모 판촉. 유통사 자체 메가세일(쓱데이·땡큐절 등)과 통합행사 기간 동시 진행.

  • 가전: 삼성·LG에 신일·위닉스·쿠첸 등 중소·중견 가전까지 참여. 으뜸효율 11종은 정부 10% 환급과 중복으로 체감가 인하 폭 확대.

  • 완성차: 11월 1일부터 중형 세단·SUV 등 인기 차종연중 최고 수준 할인.

  • 백화점 5개사: 11월 6일(목)부터 4일간 국내 패션그룹 협업 특가전, 겨울 아우터·F&B·와인위크·대형가전 기획전, 팝업·크리스마스 점등식으로 축제 분위기 강화.

  • 편의점 5개사: ‘국민점심’ 도시락 특가(4천~6천 원대), 겨울 간식 50% 할인·N+1.

  • 온라인몰(쿠팡·네이버·지마켓 등): 타임딜·단독딜, 중소·소상공인 제품 최대 반값. 네이버·쿠팡 ‘TOP 100 기획전’은 추가 20% 쿠폰으로 최대 70%대 할인. 우체국쇼핑 재도약 특별전과 **12개 오픈마켓 동시 특별전(4,600개사, 최대 50%)**도 가동.

  • 식음료 12개사: 라면·우유·커피믹스 등 온라인 타임세일 확대(전년 7개사 → 올해 12개사).

  • 홈쇼핑 8개사: 상생기획전, 경품·결제 적립 등 특별 편성.

  • 지역 연계: 부산·광주 배민 방문쿠폰, 경남 산청 재난피해 농가 희망장터, 전국 지자체 e몰·우체국 팔도마켓 판촉, 한화리조트·쏘카 등 숙박·이동·외식 업계 국내여행 특가.

 

■ 문화·여행 특전: 교통·숙박·여행상품 올인원 할인

  • 교통: 관광열차 50%, 내일로 패스 1만 원 할인, 지방 항공노선 2만 원 할인, 인구감소지역행 고속·시외버스 30%, 안전운전 여행자 온누리 최대 1만 원 지급.

  • 숙박: ‘숙박세일페스타’ 2~5만 원 쿠폰, 품질인증 숙소 최대 3만 원, 캠핑장 1만 원 할인.

  • 여행상품: 관광벤처·투어패스 등 최대 30%, 트렌드별 6개 프로그램 최대 50%.

  • 국가유산 무료개방: 4대 궁·종묘·조선왕릉 등 무료 입장.

 

■ 외국인 대상 글로벌 프로모션

  • 전국 면세점(온라인 포함) 최대 50% 할인, 경품 이벤트 병행. 
  • APEC 등 방한 수요에 맞춰 10월 23일~11월 9일 인천공항 등 거점에서 환영주간 운영(관광정보·다국어 안내·웰컴 키트·포토존). 
  • 이베이·쇼피 등과 ‘KOREA SPECIAL ZONE’ 역직구전(최대 20%), 올리브영 등 K-뷰티 글로벌몰 최대 30% 할인.
  •  

상세 혜택과 지역별 행사 일정은 통합 누리집카카오톡 플러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흩어져 있던 할인과 행사를 **‘한 지도’**에 모았다. 실속 있는 혜택이 소비 심리를 살리고, 지역과 온라인이 함께 뛰는 선순환 소비 실험이 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