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

안성시, 2025 사회복지박람회 성료… 시민 참여 열기 ‘후끈’

 

‘가을엔 복캉스 어때요?’를 주제로 열린 2025 안성시 사회복지박람회가 지난 25일 안성맞춤랜드 반달마당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용현)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아동·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복지 분야를 주제로 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각 부스에서 사회복지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풍성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서는 숟가락난타 공연, 버블쇼, 벌룬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나는 리듬의 숟가락난타 공연은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버블쇼와 벌룬쇼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송용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이 사회복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나눔의 즐거움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복캉스’의 시간을 보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사회복지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 분야”라며 “앞으로도 복지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나눔의 문화가 더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복캉스’라는 유쾌한 이름처럼, 이번 박람회는 복지의 무게를 덜고 즐거움으로 풀어낸 의미 있는 자리였다. 복지가 제도가 아닌 ‘생활의 문화’로 스며드는 변화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