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를 열었다. **음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조병옥)**는 지난 24일 **음성반다비국민체육센터에서 ‘제11회 음성군장애인체육대회’**를 6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김기창 음성군체육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학생부 2종목(플로어컬링·한궁)과 일반부 5종목(한궁·탁구·슐런·배드민턴·게이트볼) 등 총 7개 종목이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정신과 끈기, 열정으로 빚어낸 명승부를 보여주며, 장애를 뛰어넘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조병옥 음성군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사회단체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참가한 장애인분들께서 푸짐한 경품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하루를 보내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26년 제20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앞두고, 이번 대회가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복지 향상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행복하고 함께 살아가는 복지도시 음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는 몸의 한계를 넘어 마음을 잇는 다리다. 음성군의 이번 대회는 장애를 뛰어넘어 ‘도전과 화합의 힘’을 보여준 진정한 체육 축제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