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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평택 안중보건지소, ‘영양+COOK’ 프로그램 성료… 건강 간식 배우며 영양교육 강화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영양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4일 열린 ‘영양+COOK(영양플러스 쿡)’ 프로그램은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 중인 영유아 보호자와 임신·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식품 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이론 강의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식품군별 영양소의 기능과 균형 잡힌 식단 구성법을 배우고, 이어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또띠아 및 과일컵 만들기 체험을 통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영양 간식 조리법을 익혔다.

 

참여자들은 “아이를 위한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영양소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6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평택시는 이들에게 맞춤형 영양교육과 보충 식품을 지원하며, 건강 불균형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안중보건지소장은 “영유아기는 평생의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으로 이어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 평택시의 ‘영양+COOK’ 프로그램이 지역 가정의 건강한 밥상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