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보건소가 연말을 맞아 국가암검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국가암검진 받기’ 이벤트를 10월 27일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0월부터 11월 사이 국가암검진을 완료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120명을 대상으로 프라이팬을 증정하는 행사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국가암검진 및 일반건강검진 참여율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과 암의 조기 발견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중구 거주 20세~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10~11월 동안 일반건강검진을 포함한 국가암검진 1종 이상을 완료한 수검자다.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마친 뒤 중구보건소 진료지원팀으로 전화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선착순 120명에게 이벤트 상품이 제공된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국가암검진은 조기 발견을 통해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이벤트가 주민들이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 국가암검진 및 일반건강검진에 대한 세부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내문 또는 중구보건소 진료지원팀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건강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프라이팬 하나의 선물이지만, 그보다 값진 건 ‘조기 발견’이라는 생명의 기회다. 이번 캠페인이 중구의 건강한 연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