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지난 10월 23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2025 중구 복지박람회’**를 2천여 명의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0만 중구! 복지의 새바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박람회는 인구 10만 회복을 기념하고, 중구만의 맞춤형 복지정책과 서비스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에는 사회복지기관·단체·시설 등 42개 단체가 참여해 60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복지사진전 ▲장애인 인식 개선 체험 ▲치매예방 미술치료 ▲자활사업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취타대 행진과 가수 공연, 마술쇼 등 문화공연이 이어져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복지유공자 8명에게 표창이 수여돼, 현장에서 헌신한 복지인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복지박람회는 27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한 중구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였다”며, “주민 여러분이 현장에서 전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복지의 새바람이 부는 따뜻한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함께 사는 마음’이다. 인구 10만 회복과 더불어,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다시 살아나는 중구의 변화가 반갑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