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농업의 규모화·조직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농업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하는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 참여 법인을 11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농업법인을 중심으로 지역 농가가 함께 참여해 규모화된 경영체를 육성하고, 생산성 향상·경영 효율화·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대상 품목은 쌀(가루쌀 포함)을 제외한 식량작물, 원예농산물, 과수 등 모든 농산물이다.
사업에 선정된 법인은 최대 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2년간 지원받게 되며, ▲조직 운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농지 정비 ▲공동 작업 장비 및 가공·저장시설 확충 ▲브랜드 개발 ▲판로 개척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은 소규모 중심이던 기존 농업 구조를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법인 중심의 공동영농 체계가 정착되면 생산비 절감, 일손 부족 완화, 농가소득 향상 등 가시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