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청양군가족센터가 10월 25일 청양복지타운에서 ‘제3회 다·다·행 가족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다·행’은 ‘다양한 가족, 다 함께, 행복한 Family’의 약칭으로, 한부모·다문화·조손·1인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며 행복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청양군 내 모든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화합형 체험 부스와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난타동아리의 힘찬 오프닝 공연 ▲생활체육동아리의 에어로빅 ▲초등학생들의 수어공연 ▲청소년 책 출판기념식 ▲뮤지컬 ‘몬스터호텔’ 공연 등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2부에서는 세계 음식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베트남(반미 샌드위치·월남쌈), 필리핀(룸피아·스파게티·망고플롯), 중국(만토우·고추잡채), 일본(타코야끼·오니기리)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로켓·매직페이퍼 만들기 ▲원예체험 ▲‘키링 만들기’ ▲놀이게임 ‘도전! 미션 클리어’ ▲시니어클럽 국화 판매 등 만들기·놀이·나눔이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상담 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도서 『작은 낙서가 미래의 나에게 답해줄까?』 출판기념 사인회가 열려 큰 주목을 받았다. 청소년들의 성장과 성취를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가족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화합하며,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