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10월 25일(토) 레드로드 R5~R6 구간에서 ‘2025 마포 미래교육페스티벌 – 마포愛 교육愛’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교육특별구 마포’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마포구는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중점도시 마포’**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

핵심 목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돌봄체계 구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예술·체육 교육 생태계 조성, ▲안전하고 혁신적인 학업환경 조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교육 확대, ▲대학생·청년과 함께하는 상생형 교육 실현이다.

구는 이를 위해 마포형 보육 모델인 ‘베이비시터하우스’ 확대, 지역사회 기반 안심돌봄시스템 구축, 지역 예술인과 연계한 창의·감성 교육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청소년 누구나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 확충과 ‘마포 교육 특화 거리’ 지정을 통해 교육 인프라와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더불어 진로·진학 정보센터 설치, 대학 연계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생 멘토단 운영·청년 창업 지원·실무형 일자리 연계를 통해 청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교육특별구 선포식’에서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 대표 등이 함께 비전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미래교육도시 마포’의 새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교육특별구 선포는 마포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지역이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의 약속”이라며, “아동과 청소년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마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