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24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12회 괴산 선배시민 행복나눔 축제’*가 7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께 나누면 더 커지는 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괴산군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배움의 성취와 나눔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표창 수여식, 2부 작품발표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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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표창: 오정순·이동성·이성종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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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표창: 김안분·양현옥·박정옥·이순옥·이영숙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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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장 표창: 오영숙·진정순 씨
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한 노년사회화교육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전달식과 괴산노인복지관장배 동아리경기대회 우승팀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의 열정을 격려했다.
이날 작품발표회에서는 난타, 고고장구, 우쿨렐레, 라인댄스, 민요장구 등 27개 팀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열정적인 무대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부대행사로는 서예·민화·라탄·종이접기 등 노년사회화교육 작품전시를 비롯해 아로마치료, 캘리그라피, 공예체험, 스트레스 해소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코너가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어르신들의 배움과 도전이야말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선배시민 행복나눔 축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이었다. 배움의 열정으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공유형 복지축제’**의 모범을 보여줬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